코로나 이후, 한국에 오는 외국인 관광객/유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앱/웹에 외국어 지원 기능을 넣으려는 곳들이 많아지고 있다. 내가 맡았던 테이블 오더는 일종의 메뉴판 역할을 하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명동/홍대 같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이나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 대학가 등지에서 외국어 지원 기능이 필요하다는 니즈가 많았다. 해당 지역 매장의 타기팅을 위해 빠른 우선순위로 외국어 지원 기능을 기획했었다. 기능 기획을 해나가며, 그리고 기능 기획 이후에 운영과정에서 느꼈던 지점들이 꽤 있었다. 외국어 지원 기능이라는 것은 도메인 상관없이 여러 앱에서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기능이기에 내가 겪은 경험들이 해당 기능 기획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의 시행착오를 조금이나마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