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T(IT 연합동아리)- Side project(나도선배)

[SOPT] 기획경선 준비 및 합격

kdb1248 2021. 12. 16. 16:07

어떻게 보면 SOPT 기획파트 대장정의 1차 마침표인 기획경선이 마무리 됐다. 기획경선을 준비하면서

1. Notion페이지, OPR 제작과정

2. 질의응답에 답변해갔던 과정

3. 발표자료를 만들었던 과정

4, 발표 과정

5.기획경선 준비과정에서의 느낀점을 적어보려 한다.

모바일 9팀안에 들어갔다! 나도선배~!

1. Notion페이지, OPR 제작(~12/3)

이 부분들을 준비하면서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거의 자료제출 마감 2주전 정도부터 자료준비를 시작했으니....진짜 넣을 수 있는 건 이것저것 다 넣지 않았나 싶다.

 

1) 노션페이지 목차 및 레이아웃 구성(feat. 선배들 레퍼)

참고했던 28기 SOPT 메인 PM 후보들의 노션페이지들

본격적으로 노션페이지를 기획하기에 앞서, 기존 선배들의 노션페이지의 목차나 내용구성들을 엄청 봤던 거 같다. 저 안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서비스들의 노션페이지를 봤던듯..ㅋㅋㅋㅋㅋㅋㅋ. 각자마다의 노션 페이지 레이아웃도 다르고 같은 항목이라도 그 항목의 제목을 다르게 작성했고, 세부 내용 전개 방식도 조금씩 달랐다. 그런 부분들을 정리해두면서, 나는 저중에 어떤 항목을 써내려갈지 고민을 이리저리 했던 거 같다. 

 

2) 노션페이지 내용구성 및 전개방식

 

이렇게 여러 선배들의 레퍼를 보면서 내가 나만의 컨셉으로 잡으려 했던 것은

1) 이 전체 글들이 한 글처럼 유기적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하기(읽는 재미가 있을 수 있도록,다음글이 궁금하도록)

2) 간결하되, 열심히 해왔다는 상세함을 같이 보여주기
(소제목정도만 봐도 큰 내용은 이해가 가되, 상세한 부분들도 준비해두기)

3) 내가 특히 열심히 준비하고, 상세하게 해왔던 부분들(ex. mvp 실행, 와이어프레임) 등은 더욱 강조하기

4) 팀, 메인 PM 관련 내용은 자유롭게 내가 하고 싶던 얘기 다 하기!

 

1) 글의 유기성을 위해,

타 선배들의 노션페이지와는 다르게 대제목을 좀더 말하는 내용처럼 가져왔다.

또 각 글의 마지막에 다음글이 궁금할 수 있도록+ 다음글로의 연결이 수월하도록 구성했다.

 

전반적인 구성은 다음과 같이 구성해 한 글처럼 이어지도록 만들려고 했다.

1. 어쩌다 이 기획을 생각했는지(기획배경)

2. 그 기획이 서비스로 풀만한 문제였는지(문제정의)

3. 근데 이 서비스 니즈 있는지, 뭐가 핵심기능인지(mvp 실행및 결과분석)

4. 더 구체적인 서비스 형태가 궁금하다면?(와프, IA, 기능명세서)

5. 실제로 그럼 서비스 어떤 계획으로 진행할건지( 서비스 실시계획, 레퍼)

6. 어떤 사람과 함께하고 싶은지? 메인 PM은 어떤 사람인지 등

(좌) 노션페이지 레이아웃 (우) 노션내 특정글 마지막부분

 

2) 간결하되, 열심히 해왔다는 상세함을 위해

토글을 많이 씀으로써 소제목정도만 툭툭 읽어나가도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단 좀 더 상세한 부분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그리고 열심히 해왔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최대한 꼼꼼하게 작성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대제목 만으로 혹은 이미지 만으로도 간결하게 전달하되, 그 안의 내용들도 최대한 보기좋게, 그러면서도 충실하게 구성하려 노력했다.

(좌) 기획배경 (우) 문제정의

3) 열심히 한부분은 강조하기

내 기준 내 기획이 타 사람들과의 차별점이 있는 부분은 첫 기획을 기획경선까지 끌고 왔다는 것. 그래서 "고객인터뷰- mvp- 기능 정의" 로 이어지는 부분에서의 자료가 충분한 편이고, 많은 고민을 해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다.

 

특히 MVP 같은 경우는 블로그를 통해 정리를 잘 해놨기에, 블로그글 링크를 첨부한뒤 해당 븝로그 글에서도 핵심적인 내용들만을 추려 구성하려 했다. 또한 시각적인 이미지 들을 제공하여, 아 이런 식으로 mvp가 굴러갔다는 것이구나. 또 이정도의 성과, 반응이었구나를 한눈에 보여주고자 했다. 심지어 태블로도 삽입해서, 구체적인 데이터들도 보여주고자 했다.

이런 mvp를 통해서, 어찌보면 이 서비스에 대해 가장 우려할지점인 커뮤니틴데 사용자 진짜 모을 수 있어? 이거 진짜로 사람들이 필요로 해? 같은 부분들에 대한 우려를 지워주고 싶었던 것 같다. 

또, 이런 부분을 통해서 실행력 같은 걸 강조하고 싶기도했고, 이렇게 빠르게 사용자의 반응을 보면서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팀원들이 와주기를 바랬던 거 같다.

 

기능 부분 같은 경우는 간단한 와프와 IA에서 그치지 않고, 와프도 플로우가 있는 버전과 없는 버전을 제공하고,
IA(도식화형태)도 간단한 버전과 몇몇 기능들 까지 언급해놓은 복잡한 IA를 같이 제공했다.
또 여기서 그치지 않고, 개발 우선순위를 비롯한 여러 내용을 표형태로 정리한 기능명세서,
뷰 하나하나를 흐름대로 설명하는 VIEW&기능 소개 파트까지 넣어뒀다.

어찌보면 좀 과하게 준비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체계적으로, 많은 고민 끝에 기획을 했고 다른 기획에 비해 준비된 것이 많다, 고민해본 것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물론 구체적인 와프나, 기능명세서 둘다 바뀔 테지만 지금단에서 내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또 단순히 완성되어있다가 아닌 같이 고민하고 싶은 사항들도 같이 정리해둠으로써, 고민한 것들도 정리해놓는, 여러분들과 같이 고민하고 싶다는 것도 강조하려 노력했던 거 같다.

 

(좌) mvp (중앙) view&기능소개 (우) 기능명세서

4) 팀, 메인 PM 관련된 내용은 하고 싶은 얘기 다하자

그 전 페이지들은 거의 모두 다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느라, 가독성을 비롯해 이런저런 부분들을 신경썼었다.

하지만 이 부분 만큼은 그냥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조금은 주저리 주저리더라도, 하고 싶던 이야기들을 욕심을 내서 다 담았던 것 같다.

 

팀페이지에선,

짧게 이런분들을 기다리고 있어요 부분만 가져갈 수도 있겠지만, 기획 디자이너 개발자 각각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에 대해서 편지형태로 적었고(현아 팟짱님 노션 참고했었음)

내가 여러 플젝을 하면서 느낀 좋은 팀분위기에대해서도 끄적였던 거 같다. 물론 이런 팀 분위기 측면은 추후에 팀원들이 들어오면 더 정하겠지만, 이 팀분위기에 대해서 적어놓음으로써, "좋은 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사람을 보여주고 싶었기에! 

 

메인 PM 소개 페이지에선 단순 성격 뿐아니라, 다양한 부분들을 보여주고 싶었다. 약간은 진지한 바이브로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려주기 위해 가치관항목을 넣은 것도 그렇고, 욕심을 좀 더 내서 내 포트폴리오도 올려봤다.( 이 앱개발도 잘 해나갈 수 있음을, 단순히 말로만, 기획으로만이 아닌, 이 정도로 경험이 있고, 능력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기에!)

-> 실은 포폴은 SOPT 지원할라고 만들어놨는데, 기획파트는 포폴 안받는다 해서 만들어둔게 아까워서 쓴것도 있다..ㅎ

(좌) 미래의 팀원분들께 (우) 메인 PM의 tmi

 

포트폴리오 일부

 

3) OPR 제작과정

opr같은 경우는 실제 선배들의 레퍼 특히 차로, 두리번, 오무렌의 강점을 잘 살리려고 했던 것 같다. 근데 그외에도 거의 모든 선배들의 opr을 보면서 항목을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헀던 거 같다.

제작과정 단계는

1) 선배들 레퍼 보면서 opr에 넣을 항목 정하기

2) 내 opr에서 더 강조하고 싶은 부분 정하기

3) 해당 항목별 내용 정리

4) 내용 배치(opr 레이아웃) 관련 고민

5) 내부 이미지 확정

6) 1차 opr 제작

7) opr 디자이너에게 수정맡기기

 

주로 많이 참고했던 OPR들이다. 내용적으로도, 전체적인 OPR 디자인 적으로도 많은 부분을 참고했었다. 왠지 모르게 끌렸던 OPR들이랄까..ㅎㅎ

실제 선배들의 OPR

이런 선배들의 OPR을 보면서 오무렌 같은 간결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가져가면서도, 내가 내 OPR에서 잘 보여줄 수 있는 핵심은 뭘지 고민했던 거 같다.

OPR 항목설정

  • 고객인터뷰, MVP등으로 정리된 확실한 문제를 보여주고
  •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것인지
  • 열심히 짠 와프를 통해서 대략적인 느낌을 보게해주고
  • 딴 사람에 비해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MVP 관련 내용
  • 그리고 사람들이 궁금해할 초기계획, 팀관련 내용 으로 구성을 하려고 했다.

 

OPR 레이아웃 및 비중 설정

혼자 여러가지 방식으로 레이아웃, 컨텐츠를 고민하다가, 나름대로 아래 사진과 같은 형태로 레이아웃 및 컨텐츠를 확정했다.

내 OPR에서 많은 항목중 어떤 항목을 더 중점적으로 보여주고 싶은지에 따라 OPR내 비중, 크기가 달라진다고 생각을 했는데, 

고민끝에 나는 와이어프레임을 나름 디테일하게 짠 부분, 그리고 MVP를 돌린 부분이라고 생각을 했고, 그부분의 비중을 거의 3분의 2에 가깝게 가져갔다. (initial plan과 team은 밑에 작게 가져가있는 것을 보면 이 부분의 비중의 크기를 알 수 있다.)

 

솔루션 부분도 문제 하나하나에 대응하는 식으로 솔루션을 적을까 고민도 했었는데, 그럼 텍스트가 너무 많아 보여서 한눈에 들어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어떻게 보면 메인기능에 있는 와프가 그 역할을 해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중복되는 느낌이 있긴하지만, 서비스 한줄 소개를 솔루션위치에 넣었다.(근데 생각해보면 오히려 이 서비스 한줄소개라도, 사람들에게 각인시키는 효과가 있었던 거 같기도 하다!)

1차 OPR

 

 

내가 만든 1차 OPR과 디자이너의 수정

 

뭔가 이런것도 부탁해도 되나 해서 애매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사람들한테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싶어서 행사, 솝커톤 같이한 금손 민영이에게 OPR 디자인 수정을 부탁했다.

이 과정에서 느낀 게 몇가지 있었는데

  • 확실히 어떤 색감을 써야 좋은지에 대한 디테일한 부분들을 알고 있고,
  •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디자인을 가져가는 법을 아는 것 같았다.( 폰트 느낌 차이를 가져가기도)
  • 사소한 요소 하나하나 덕분에 텍스트가 많은 느낌에 있어서의 아쉬뭄을 해소하고 가독성을 높이는걸 볼 수 있었다.
  • 아이콘 하나하나의 디테일도 그렇고, 간격 크기 등등 하나하나 덕분에 훨씬 높은 퀄리티의 OPR이 나오는 걸 볼 수 있었다.

 

(좌) 내가 혼자 뚝딱거리면서 만든 opr (우) 금손 디자이너분의 수정 결과

 

 

 

 

2. 질의응답과정

저렇게 노션과 OPR 자료를 게시한뒤, 많지는 않지만 질문들이 몇개씩 들어왔다. 물론 질문에 대해 간결하게 답변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이 질문을 최대한 성심껏 작성하려 노력했던 거 같다.(가독성이 있으면서도 디테일하게 ㅎㅎ

내가 이만큼 이 부분들에 대해서 고민한 사람이란 것! 실제 같이 일을 해도 단순히 "이렇게 기획했어" 가 아니라" 이러이러한 이유와 생각에 거쳐서 지금까지는 이렇게 생각했어" 라고 말하고 일할 수 있는 근거를 가지고 소통하는 기획자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싶던 마음도 있다.

또, 그만큼 팀원들의 질문 하나하나, 목소리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는 사람이라고 보여주고 싶기도 하구!

그래서 질문이 들어오면 그질문을 워드 파일에 옮겨 놓고, 워드에서 최대한 글을 정리해서 작성한뒤, 다시 카톡 화면에서 보기 좋게 핸드폰 메모장으로 옮겨, 이모지등을 추가하는 작업을 거치고, 적당한 길이로 분할한뒤 답장을 올렸다.

거진 3단계...

왼편처럼 오카방에서 답장을 한뒤, 노션페이지에도 옮겨두었다.

이렇게 답변을 해드리는 과정을 하면서, 나도 서비스 관련된 생각들이 정리되기도 했고, 주로 사람들이 내 서비스를 보고 어떤 점들을 궁금해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이부분 같은 경우는 기획경선 발표자료를 준비하면서도 큰 도움이 됐던 거 같다.) 또 기획경선 발표 질의응답의 예행연습이 된 기분도 들었다

 

3. 발표자료 준비 과정

발표자료를 준비할때도, 기존 선배들의 레퍼를 많이 참고했다. 근데 들어가는 항목은 거의 유사했기에, "내 스토리"를 어떻게 풀지를 많이 집중했던 거 같다. 

그런데 이야기를 짜내려갈 수록, OPR의 구성과 거의 유사해졌는데, 그 이유는 OPR플로우가 어찌보면 내가 가장 핵심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을 그것도 나름 합리적인 순서로 구성한 것이다 보니,  OPR 내용항목과 거의 유사한 발표자료를 만든 것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OPR 내용을 큰 흐름으로 가져가되, 처음의 후킹 부분, 메인 기능에 있어서의 좀더 디테일 한 설명, MVP 성과로 가기전에 사람들의 이 서비스에 대해 주로 궁금해하는 지점들을 먼저 던져주고 이 궁금증을 MVP 성과를 통해 답변하고 마지막 부분에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것에서의 강조와, 약간의 메시지를 던져주는 것으로 마무리하는 발표구성을 택했다.

 

처음에 ppt를 만들때보다, 연습을 거듭하면서 플로우가 자연스러워지고 다듬어졌던 것 같고, 무엇보다 깔끔하면서도 예쁜 ppt 그리고, 곳곳에 여러 아이디어를 녹여내어 ppt 디자인 수정을 도와준 인우누나... 짱고맙다..! opr,ppt 까지 두명의 두리번 디자이너에게 도움받다니.. 이런 행운이 또 있을까 싶은....!!!

 

실제 완성된 ppt

 

4. 실제 발표과정

발표를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발표의 내용보다도, 거의 2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발표를 하는데 과연 사람들이 내 발표를 들을지 였고, 그렇기 떄문에 조금 가볍게 발표를 가져가야 하는걸까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점심을 먹으면서도, 이 발표를 어떻게 끌고갈까 고민이 있었는데, 결론은 진지하게 가자 라는 것!

모바일에서 2번째 발표라, 아직 사람들의 에너지가 남아있을때이기도 했고, 워낙 SOPT내에서 잘놀고, 가벼운 이미지로 알려져 있을 것 같기에 오히려 진지하게 기획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기도 했다.

그리고 같이 공익하는 친구가 톤 적인 부분에서 조언을 해주기도 했었고!

그래서 최대한 천천히 스토리 텔링을 해가면서, 조금은 낮은 톤으로 내가 하고 싶은 진지한 이야기들을 툭툭털어나갔던 거 같다.

이상하게 긴장이 하나도 안됐고, 그렇다 보니 평소보다도 더 많은 애드리브와 여유가 나왔던 거 같다. 시간도 넉넉하게 남았구! 

그러다 질의응답 땐 긴장이 너무 풀려버려서 발표때의 진지한 톤과는 별개로 다시 가벼워진 거 같아 조금 횡설수설 했던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 준비했다는 걸 보여줄 수 있었던 거 같다.

실제 기획경선 발표 장면

 

5. 기획경선을 준비하며 전반적으로 느낀점

이 기획경선을 준비하면서 느낀점을 한마디로 하자면  "준비하길 잘했다!" 라는 거였다.

실제로 기획경선을 준비해가며, 내 서비스의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하면서 기획이 탄탄해져감을 느낄 수 있었다는 점.

그리고 200명의 뛰어난 사람들 앞에서 자신있게 내 기획을 설명하는 경험. 

또 평소에 거의 안만들어봤던 노션페이지, OPR을 만들어보면서 개인적인 실력도 성장할 수 있었던 거 같다.

 

디자이너는 시각적인 결과물, 개발자는 코드로 설득을 하는 사람이라면 기획자는 텍스트로 써진 문서를 가지고 사람들을 설득하고 소통하는 사람인데, 그런 차원에서 한페이지에 내 서비스의 정수를 담는 경험. 그리고 노션페이지를 통해서 내가 전달하고 싶은 것들을 녹이는 작업들을 해보는 것을 하면서 " 와 내가 이정도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이었어?" 라는 생각이 들었던 거 같다. 닥쳐서 해야하는 일이다 보니, 어떻게든 해가면서 많이 성장한 거 같기두 하구!

 

발표 적인 측면에서도, 아 이런식으로 발표를 해야되는 구나를 조금씩 깨닫게 됐던 거 같다.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기획경선 너무 고맙고, Main PM 역할 더 열심히 해봐야지

 

 

앞으로  기-디 팀빌딩을 앞두고 있는데, 그토록 원하던 Main PM 된 만큼 또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그리고 그 사람들이 편하게 일하고, 재밌게 일하고, 본인의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도록 중간에서 잘 조율하는 Main PM 되도록 노력해봐야겠다. 하루하루 성장하고, 배우는 것에 감사하며!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획자가 되도록~! 노력하구 또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