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 - 전체 취준 타임라인 + 5~6월 했던 일 정리 (OPIc, SQLD)
글 목차
1. 전체 취준 타임라인
2. (5~6월) 자격증 취득_OPIc, SQLD
이번 글을 포함한 앞으로 몇 편의 글에선 취준시기 (6개월 간)을 대략적으로 어떻게 보냈고,
각 시기마다 어떤 작업들을 해나갔는지 정리해보려 한다.
1. 전체 취준 타임라인
아래 일정이 24 하반기 때 진행했던 나의 취준 타임라인에 대한 개괄이다.
대기업 공채에 초점을 둔 일정이었으니 이점은 참고바라며, 상반기의 경우 [기재된 일정 - 6개월]을 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다.
1. 5~6월
- 본격적 취준 전, 정량 스펙을 쌓는데 쓸 수 있는 시간
2. 7~8월
- 주로 공고가 뜨는 시기인 9~10월전 마지막 시간
- 인적성 공부와, 자소서/면접을 위한 사전 준비를 위해 쓸 수 있는 시간
3. 9~10월초
- 주요 대기업 하반기 공채의 서류 지원 및 결과가 하나씩 나오는 시기
4. 10월~12월
- 서류 결과가 나온 후, 본격적으로 인적성 및 면접 진행 시기
2. (5~6월) 자격증 취득_OPIc, SQLD
바로 첫 번째 소개할 시기인 5~6월이다.
이 시기는 개인적으로 본격적 취업 준비 전,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기라 생각한다. (취업준비 한 번도 안 해본 사람 기준)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스펙을 좀 더 채워나가려 했다.
짧은 인턴을 하나 더 해볼까도 생각했지만, 더 하진 않기로 결정했었다.
- 이미 2번 정도(인턴 3개월 +계약직 10개월)의 경험이 있는데 1번을 더 하는 게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
- 인턴을 이 시기에 시작하게 되면, 본격적 취업준비(인적성, 자소서 등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인 7~8월에 여유가 없을 것이라 생각
(특히나 취준을 처음 해보는 입장에서)
욕심을 내서 인턴을 하나 더 하기보단 취업을 위해 필요하지만, 기존에 준비가 안되었던 자격증 취득 (OPIc, SQLD)에 집중했다.
1. OPIc
1) OPIc 선택 이유
- 대부분의 기업에서, 서류제출을 위한 기본 조건으로 어학을 걸어놓아 준비함
- 템플릿을 외워야 하는 토익스피킹 대비 나에겐 더 잘 맞는 시험이라 생각해 OPIc을 진행
2) 준비기간 및 방식
- 기간: 2~3주 (1주일 준비 후 첫 시험 IM3, 1~2주 추가 준비 후 2번째 시험 IH)
- 방식:
a. 구글링 통해 나에게 적합한 서베이 답변 정해놓기
(OPIc은 시험 전 향후 질문 유형을 결정하게 될 서베이(여가활동, 하는 운동 등)를 진행함. 질문 난이도에 영향을 미침)
b. 유튜브 "오픽 노잼" 보고 노션 정리
(개인적으로, IM 시리즈(필수) -> 1:1 가이드(반 필수) -> AL 가이드(AL까지 바랄 시) )
c. 유튜브 "여우오픽" 모의고사 내 답변 녹음해 가면서 풀기. 그 후, 내 답변 옮겨 적어보면서 수정 필요한 부분 체크
d. 오픽 노잼 정리 내용 지속적으로 보면서, 여우오픽 모의고사 진행 시 적용해 보려 노력
참고:
- 개인적으로 IH 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AL은 맞으면 좋지만 억지로 AL을 얻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
(IH 정도면 "해외" 들어간 직무들도 시합하는데 문제는 없었음 (현차 해외서비스, 기아 커넥티드 서비스 기획))
- 오픽노잼 선생님이 자주 이야기하는 게 MP(Main Point)를 먼저 말하라였음. 다시 돌이켜 보면 이 연습을 하는 것이
면접을 준비하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면접관에게 이야기할 때도 주저리주저리 이야기 하기보다, 핵심을 먼저 간략히
이야기 후(MP) 구체적인 내용을 덧붙이는 게 더 좋기 때문
2. SQLD
1) SQLD 준비 이유
- 취준 기간 카드사를 중점적으로 쓰는 걸 결정했기에, 카드사에서 요구하는 SQl 활용역량 최소 수준 증명을 위해 땀
(카드사에선 SQL 쿼리로 데이터 조회할 일이 많기 때문)
- 그 외에도, 서비스기획 업무 할 때부터 SQL 공부는 계속해보고 싶었어서
2) 준비 기간 및 방식
- 기간: 2주
- 방식:
a. 강의 통해 데이터 모델링 + SQL 쿼리에 대한 기본 지식 쌓기
(유료강의를 들었지만, 시험대비에는 큰 도움 x. 오히려 유튜브 강의로 개념 감만 잡고 노랑이 책을 많이 푸는게 훨 도움)
b. 노랭이 책 반복해서 돌리기
c. 일부 기출 카페에서 찾아서 풀기
=> 자격증이 정말로 취업에 도움이 되었는가?
- 솔직히 자격증이 있기 때문에, 서류나 면접에 붙고 이런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 대신 특정 분야에 대해 기초적인 지식은 있다, 아예 모르지는 않는다를 증명해 줄 수 있는 지표 정도라 생각한다.
- 그리고 이 자격증이 해당 회사/직무에 왜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땄는지가 더 중요치 않을까가 내 생각이다.
- 면접관들이 물어보는 건 이 자격증 "왜" 땄어요? 이까
- "많을수록 좋겠지, 없는 거보다 있는 게 낫겠지"라는 생각보다는 "정말로 그 일을 하는데 필요할 거 같아서", 혹은
"특정 분야를 공부하기 위한 기초를 쌓기 위해" 자격증을 땄다라고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자격증을 준비하는 게 좋지 않나 싶다.
간략히 5~6월에 했던 일(자격증 따기)에 대해 적었다면,
다음 글에선 7~8월에 했던 일들을 중심으로 작성하려 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질문이 있다면 얼마든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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