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T(IT 연합동아리)- Side project(나도선배)

[SOPT] MVP 실행 및 결과분석

kdb1248 2021. 11. 18. 22:51

지난 mvp 구상 및 초기 실행 부분에 이어서, 11/8~11/12 한주간 열정적으로 실행한 내용, 그리고 그 결과를 분석했던 내용들을 적어보고자 한다.

(아래는 이전 글)

 

https://doobeom-coding.tistory.com/26

 

[SOPT] 기획 중간발표 + MVP 구상 및 실행!

1. 기획 중간발표 1) 전반적인 느낀점 거의 일주일 내내 이 중간발표 때문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던 거 같다. 다들 그냥, 자기가 지금까지 고민한 것들을 정리해서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고는 하

doobeom-coding.tistory.com

 

이전 글의 내용과 어느정도는 겹치기도 하지만, 저글을 쓰고나서 조금은 더 정리된 부분도 있고 바뀌부분도 있기에, 그리고 이글의 전개에 조금더 도움이 되기 위해 간단히 1) mvp를 통해 해결하고 싶은 문제는 무엇인가? 2) 이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mvp 방식 3)mvp를 통해 검증하고 싶은 부분 을 정리하고 본격적인 실행내용으로 넘어가고자 한다.

 

1. MVP를 통해 해결하고 싶은 문제는 무엇인가?

  • 1차적으로 제2전공 진입 전, 진입초기, 코로나학번 등이 겪고 있는 전공 실상 정보(해본사람들의 다양한 후기) 획득 어려움 문제, 질문에 대한 답변 받기 어려움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했음.
  • 2차적으로는 제2전공 이수하는 과정에서 전공생간 정보 공유, 교류 부족 부분을 해결하고자 함.
  • 부가적으로는 누군가를 도와주고 싶어도, 도와줄 사람을 직접찾아나서기는 귀찮은 문제를 해결해보고자함.

 

2.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mvp 방식?

최소한의 인풋을 들일 수 있으면서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식은

"에타에 학과별 리뷰&팁 게시판"을 만들어 정보가 해당게시판 내에 만든 "학과별 게시글"에 쌓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WHY 에타게시판?

1대1매칭 솔루션 같은 경우는

-> 정의한 1차적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는 건 아님.

(다양한 사람들이 아닌 일부인원의 정보만을 얻는 것이므로)

-> 사람들을 모으기 힘들고, 내가 혼자 운영하기도 벅찰 것이라 생각함.

 

게시판 형태의 경우는

-> 후기가 한곳에 쌓일 것이고, 한과의 다양한 선배들의 후기를 한곳에서 볼 수 있음.(1차- 전공실상정보 획득어려움 문제)

-> 후기 만 써놓으면 해당후기 써놓은 선배에게 대댓글로 질문할 것이고, 대댓글 알림을 통한 후배들과의 질의응답이 수월해질 것(1차- 질문에 대한 답변 받기 어려움 문제, 부가적- 도와줄사람 직접 찾아나설 필요x)

-> 이 게시판 내에서 해당 전공생간 교류 가능(ex. 오카방링크공유) (2차-전공생간 정보공유, 교류 부족 문제)

-> 내가 만드는 것도 큰 어려움이 없고. 즉, 디자인, 개발 필요x

-> 타겟하고자 하는 사용자 층도 모여있는 공간이라 큰 어려움이 없는!

-> 자연스럽게 타겟층에게 서비스 알림가능, 이곳에 쌓인 후기 추후 활용가능

 

3. mvp를 통해 검증해보고 싶은 부분

1) 게시판이 얼마나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고, 얼마나 활성화될지

-> 에타 핫게 보내놓은뒤의 홍보글 반응, 게시판 및 게시글에 유입되는 사람 수나, 홍보글에 달리는 댓글들, 게시판 반응(공감, 스크랩, 댓글 등)을 보려고 함

2)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면 주로 어떤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인지

-> 활성화되는 게시글의 과가 무엇일지 보고자함. 이런 과들의 특성이 있는지.

-> 주로 댓글, 공감, 스크랩 등을 다는 학과, 학년

3)(MAIN) 정보를 제공해주는 사람(댓글을 작성해주는 사람) 이 과연 생길지 얼마나 생길지

-> 지인외에도 과연 여기에 댓글을 달아주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지

4) 마지막으로 대댓글 등을 통해 질의응답 하는 사람들이 생길지!

-> 이런 상호작용이 생기는지, 대댓글 다는 후배들이 생기는지 지켜보고자 함.

5) 게시판을 넘어 서비스까지 이용하고 싶은 인원이 있을지, 이들은 누구일지

-> 학과별 게시글마다 첨부해놓은, 서비스 신청 구글폼 작성인원을 통해 확인해보고자 함.

6) 이벤트 등을 통해 유인을 제공한다면 정보제공인원이 늘어날지?

-> 금요일쯤 이벤트글을 써보고, 유입인원이 늘어나나 확인

 

 

 


위의 것들을 검증해나가고자

내가 mvp를 실행해나갔던 과정은 아래 사진과 같다. 

이중에서 1~3번단계 까지를 지난 블로그글에 적어두었다.(11/1~11/7 까지 한일) 이제 이번 글에선 구체적으로 내가 어떤식으로 홍보를 했고, 실제로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으며,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와 그를 통해서 알 수 있었던 부분은 무엇이었는지 적고자 한다.

mvp 기획및 실행 플로우

 


 

홍보

4. 에타를 통한 홍보

지난번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지난 일주일간 지인들 연락을 통해서 웬만한 과들엔 리뷰를 쌓아두려고 했다. 지인이 많은 경제, 경영같은 경우는 이미 리뷰가 5~6개 이상씩 쌓여있는 상태기도 했다. 

이상태에서, 나름대로 전략을 펼쳐 내가 만든 에타 게시판을 홍보했다.

1) 정보 수혜자가 아닌, 제공자를 타겟해서 홍보글을 작성하자("수혜자들은 어차피 이중, 융전 관련된 정보라는 걸 알면 알아서 들어올테니)

-> 처음부터 "후배들을 위해 짧은 후기 댓글 달아주시는 거 어떤가요?" 

-> 또한 지인 컨택과정에서, 본인에게 오는 이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어 그부분을 강조한 홍보글을 작성

(이게 활성화되면, 너가 이중, 융전하면서 느끼는 불편함 ex. 이중, 융전생간 교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지도 몰라~ 이거 활발해지면 여기서 오카방도 공유하고 할듯)

2) 이중전공 지원시즌인 11/8(월)~11/10(수)를 공략하자

3) 사람들이 많이 보는 시간대에 게시글을 올리자

4) 핫게에 일단 보내놓고, 추가 반응을 유도해보자

5) 자유게는 많은 사람들이 보니까 그걸로 반응 유도하고, 정보게는 한번 올려놓으면 지속성이 높으니 정보게에도 올려두자.

실제 자유게시판에 작성했던 홍보글


모니터링

5. 홍보글 반응 측정(댓글, 공감, 스크랩 등)

→ 물론 지인에게 부탁이 있긴했지만, 지인이 반응하기전에 글 올리자마자 공감 2개박혔고

→ 만들어진지 30 40분 만에 핫게에 올라갔다.

→ 핫게에 올라간지 5시간만에(밤12시경) 게시판에 지인제외 리뷰가 20개 정도 쌓였다.

→ 실시간 인기글에도 올라갔고, 공감 60개 스크랩 66개정도 달렸다(5시간 경과) 밤 12시경

 

정말 이게 되긴 되는구나...! 달아주는 사람이 있구나...! 하는  

그래서 그 순간순간 알림 올때마다 화면 캡쳐를 해서, mvp라는 앨범을 하나 갤러리에 만든뒤 거기에 저장을 해뒀다. 이렇게 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잠에 들었었다. 

 

실제로 5시간 정도만에 실시간 인기글에 올라갔던..!(운도 좋았던거 같다, 이날따라 유독 공감수 많이 박히는 글이 별로 없었다.) 또 요즘 에타가 바뀐지점이 자유게시판 제일 상단 바에 실시간 인기글과, 질문글이 올라가는데 그래서 몇시간동안 내 글이 상단글에 고정되었다는 점도 홍보효과를 제대로 누렸던 거 같다.

그런데

-> 자고 일어났더니 아래와 같이 내 글을 보고 학생회하셨던 분이 학생회에서 정리한 이중,융전 자료집을 공유했다

( 추후에 내것보다 훨씬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처음엔 비슷하거나 내꺼보다 밑이였는데 하루쯤 지나니 역전... 아마 자료가 정리되어있어서 일거라 생각..! 리뷰도 쌓여있고, 또한 단순리뷰를 넘어 학생회장들이 알려주는 커리큘럼, 이중 융전관련 행정적 정보들도 담겨있으니 오로지 정보만 모여있는곳이라 할 수 있다! 이중 융전관심있는애, 할려하는애 다 공감과 스크랩 눌렀을거라 생각. 또 댓글에 스크랩만 하지말고, 따봉도 눌러줘라 라는것도 공감이 많이 올라가는데에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싶은..)

이것이 그 학생회했던 분이 공유해준 자료집... 

그러던 중 오전 10시에 한 사건이 또 일어났다. 바로바로 어제 가장 hot했던글에 내글이 선정된것이다.. 올린게 전날 저녁 6~7시였는데 6시간만에 그날 있었던 모든글중에 가장 공감수가 많이 박혔던거다...

수빈쌤이 보고 깜짝놀라서 캡쳐해서 보내줬던 어제가장 핫했던 글 등극사진

이렇게 어제 가장 핫했던 글에올라간뒤 얼마되지않아 공감 50개 올라가고, 스크랩은 130이 올라감

최종적으로 24시간 후에는 공감 158(40개 더 늘고) 스크랩 282(90개 늘었음)

전공제도자료집은 공감수, 스크랩수가 더늘었지만..ㅎㅎ

(좌)어제가장핫했던 글 올라간후, (가운데)글올린지 24시간후, (우) 다른분이 올려준 전공자료집

  • 최종적으로 11.12(4~5일후 기준) 공감 166, 스크랩315가 달렸음
  • 전공자료집글은 공감 500, 스크랩 745가 달렸음
  • 추후해 2021VER을 올려주신건 공감 47, 스크랩 90이 달림

최종적인 반응들

결론적으로 꽤 상당한 반응을 보였으며, 의도하진 않았지만 이런 이중, 융전 관련된 정보의 필요성을 더더욱 느끼게 되었던 것 같다.( 학생회 분이 올려준 2019년도 자료집 글의 화력을 보면서) 

 

6. 게시판 지속적 모니터링(리뷰추가, 상호작용 등)

  • 지인리뷰외에도, 3일간 40여개의 리뷰가 달렸으며 상호작용도 10건 이상 보였다(대댓글로만)
  • 또한 대댓글이 아니라 쪽지로 상호작용한 인원도 있었던 것으로 보였다(실제로 쪽지로 해도 될까요? 하는 인원도 다수였고, 쪽지로 와서 답해준 내용을 대댓글로 다시 공유해주는 리뷰작성자도 있었다. 기획파트 수빈형도 자기한테 쪽지가 왔다고 하는 말도 들은걸보니... 꽤 상호작용이 활발했던 걸 알 수 있었다.)
  • 단순 리뷰 뿐 아니라, 오카방등을 공유하는 인원도 다수.(메디컬 융합공학, 기계공, 컴과 등등)
  • 전반적으로 느꼈던 부분은 한명이 물꼬를 터줘야 그뒤부터 부담을 덜고 작성하는 인원이 많았다. (실제로 활발했던 과들은 대부분, 지인이 첫댓글을 써놨던 과든, 누군가 용기있는 인원이 첫 리뷰를 쓴 과였다.)
  • 이미 리뷰가 너무 많이 쌓인과에는 잘 작성을 안하려는 인원이 많았다.
  • 의외의 과들 융합보안, 심리, 디조, 패디등이 굉장히 활발했다.
  • 인기 이중, 융전의 경우 스크랩하는 인원이 꽤 많았다.
  • 게시물에 스크랩 119개가 달렸다.(쓰크랩은 대부분의 과가 있었다)

지인리뷰를 제외하고도 4일간 거의 200개의 순반응을 내 게시판에서 보였다. 

지인리뷰를 제외하고도 거의 200개에 달하는 순반응이었는데, 자유게시판에 올린 홍보글의 반응>내 게시판의 반응> 리뷰작성 및 상호작용이라고 한다면, 꽤 괜찮았던 거 같다. 500>200>50~100 이었으니!! 

실제 사용자 행동 데이터 분석툴을 쓰진 못해서 완벽한 퍼널분석이라고 할 순 없지만, 이것도 나름대로의 퍼널이라고 생각한다. 내 mvp 에서, 내 수준에서 할수 있는 최선!

 


결과분석

7. 게시판 이용결과분석(활발, 미흡과 분석 및 이유추론, 학과 게시글별 반응분석)

결과 FACT:

 

  • 순반응이 거의 200가까이 찍혔다.(좋아요, 스크랩, 순리뷰(전체리뷰-지인리뷰제외), 기타댓글)
  • 지인리뷰외에도, 3일간 40여개의 리뷰가 달렸으며 상호작용도 10건 이상 보였다(대댓글로만)
  • 또한 대댓글이 아니라 쪽지로 상호작용한 인원도 꽤 있었던 것으로 보임.(EX. 쪽지로 해도 될까요 등)
  • 단순 리뷰 뿐 아니라, 오카방등을 공유하는 인원도 다수.
  • 지인도 없는 의외의 과들 융합보안, 심리, 디조, 패디등이 굉장히 활발했음.
  • 거의 모든과에서 스크랩은 박혔다. 좋아요는 거의 안달리고 대부분의 과가 스크랩위주였다.

 

결과 분석 및 느낀점:

1. 첫댓글을 쓰는 건 다들 부담스러워한다(이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 중요할듯)

(실제로 활발했던 과들은 지인이 첫댓글 써준 과거나, 용기있는 누군가가 첫댓글 쓴경우)

2. 너무 한명이 길게쓰거나, 이미 정보가 너무 많이 올라와있는 경우 추가적으로 댓글을 잘 안쓰는 경향있는듯

(경제, 경영쪽이 유독)

3. 학과별 게시글 총스크랩 수 119개, 댓글은 없더라도 스크랩은 대부분의 학과가 있었음.

단 스크랩 수는 주로 이중,융전 인기순(정보 원하는 니즈는 과상관없이 있는듯)

4. 정보제공자가 아예 정보제공을 안해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조금 더 유인책이 있으면 좋을듯하다. (이벤트 한번 해보고 유입이 되나 볼것임) 또 자신의 댓글에 감사하다는 반응이나, 좋아요가 달리는거에 뿌듯해하는 인원도 다수. (실제 서비스에서 유의해야할 부분)

5. 대댓글 형태로 질문하는 인원도 있지만, 쪽지로 질문하는 인원도 꽤 다수인것으로 보임

(눈에 보이는 것도 몇갠데, 안보이는 인원까지하면 더그럴것임)

6. 이미 간단한 질문같은 경우 에타 자게를 이용하는 인원 다수. (최근 질문기능 생겼기 때문에)

7. 자료집 형태가 인기가 훨씬 높았던 이유는 그곳엔 후기가 쌓여있고, 정보가 쌓여있는 곳 내껀 아직 불확실한 곳이기 때문.

8. 서비스 신청해준 인원은 이중 진입전, 진입후가 거의 반반, 그리고 상대적으로 저학년이 많았음(1학년~3학년 1학기)

(딱 이중 막 진입했거나, 진입고민중인 사람들) 그러나 이들이 속한 학과의 경향성이 없기에 이들끼리도 충분히 서로가 가진 본전공 정보로 정보공유가 가능할것 같다는 생각도 함.

 

-> 결국 내가 서비스로 차별화해서 가져갈 부분은

1) 실제 후기를 많이 쌓아놓는것

2) 그사람들과 대화 가능하게 하는것(사람들은 공개적으로 질문과, 비공개루트가 있을시 비공개를 선호하는 인원도 꽤있다.)

(-> 추후에 개발팀과 더 얘기해봐야겠지만, 서비스의 목적(정보 공유)를 위해선 웬만한 정보는 비밀로 1대1로 보단, 전체에 공개되는게 바람직! 그래서 따로 쪽지기능 안만들려 한다(개발적으로 어렵기도하고!)

그리고 정말 필요하다면, 본인들이 오카방링크 공유할거라 생각)

3) 이중, 융전생간 교류라고 생각.

 

또, 이중 융전관련 행정적 정보와, 해당과의 학생회장을 통한 커리큘럼 인터뷰 등을 발로 뛰어서 삽입해두어도 괜찮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음. 혹은 이런걸 잘해놨던 학생회랑 협업하는 것도 방법! (자료집의 모바일, 웹화 도 가능한거지)

 

 

 

 


실제 게시판에서 발생한 데이터들을 가지고 태블로로 분석도 진행했다. 써보면서 확실히 이래서 시각화를 하는구나 느껴졌던? 데이터 수치 테이블 만을 보고는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한눈에 파악하게 도와주니까...!

그리고 예쁘기도 하고..! 시각화 하고 그걸 노션에 삽입하는 법도 익힐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다. 트리맵 이런 시각화, 이중축을 이용한 표현도 해보고, 소계,총계활용도 하고..! 아직 태블로가 완전익숙하고 모든 기능을 다루고 이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건 할 줄알게 된느낌..!

 

실제로 내가 기록하고, 만든 데이터 테이블

실제 데이터 구조(테이블)를 생각보다 잘 짰다는 생각도 했다. 순반응, 순리뷰, 지인리뷰, 기타 댓글 이런것들을 다 따로 카운팅 했기에 더 실제적인 데이터들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이 게시판에선 지인들의 리뷰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이걸 잘 구분해놓는게 중요했고, 실제로 외부인들만의 수치는 어느정도인지를 뽑는게 중요했는데 그작업을 완벽하진 않더라도 최선으로 했던 거 같다. 그걸 할 수 있었던 요인중 하나로, 알람이 올때마다 지인인지 아닌지 판단해서 지인 아닌건 갤러리 내에 mvp 앨범에 캡쳐해서 저장해둔것도 한몫하지 않을까?

어찌보면 작게나마, 데이터 수집, 데이터 테이블 만들기, 엔지니어링, 피처 엔지니어링, 시각화, 분석 까지 일련의 과정을 해나간듯... 

이렇게 만든 데이터테이블을 태블로에 연결해서 시각화도하고... 참.. 여기저기서 배웠던 통계 지식들, 몸에 배인 통계지식들이 이런데에 쓰이는 거 아닐까 싶은...!

저렇게 단과대 컬럼, 학과 컬럼 만드는 거라든지, 피처들 저렇게 선택하는것들...! 그냥 쉽게 나온게 아니라 내가몸에 체화되어서 나왔다고 생각한다.

 

태블로 시각화

태블로로 시각화 한 부분. 실제로 심리 디조같은 경우에 지인도 없다시피 했는데 모르는 분들이 리뷰를 많이 써줬던.. 또 순반응을 측정하니, 그냥 총반응에서는 안나오는 진짜 이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이 많은과, 활발했던 과들을 볼 수 있었다. 스크랩같은 경우는 전반적으로 인기있는 학과의 수치가 높다는걸 볼 수 있었던..!

(아래는 태블로로 시각화 한걸 더 자세히보고싶은 분들 클릭하세요)

 

https://public.tableau.com/views/mvp3_/sheet1?:embed=y&:display_count=n&:origin=viz_share_link 

 

mvp 성과분석본3_태블로

mvp 성과분석본3_태블로

public.tableau.com

 

8. 서비스 이용희망인원 폼 응답분석(응답층 특성분석, 원하는 서비스 기능 분석)

11/18일 기준 27명이 서비스를 신청해주었다.(아무래도, 핫게에 올라가서 이 게시판이 홍보된 11/8일주에 거의 몰리긴 했다. 그래도 어떻게 알고 좀씩 신청해주는 인원들이 있긴 하다)

고객특성: 대개 저학년이 많다(1학년~3학년), 과가 정말 다양하다(이들끼리 본전공 정보 주고받고가 가능할거라 생각한이유. 특히 문과만의 문제가 아니다.)

고객문제: 서비스에 기대하는 바를 보면 내가 정의한 문제와 일맥상통한다는 걸 알수있다.(실제해본사람들의 다양한 후기, 인적 네트워크) + 이중, 융전 자체에대한 정보!

솔루션: 솔루션도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후기게시판, 정보게시판으로 꽤 괜찮지 않을까 싶다

 

 

9. 이벤트 실시

실제로 아래 사진과 같이 이벤트글을 올렸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의 반응이 미진했다. 그래도 이걸로 간간하게라도 들어오는 거 같기도 하고...! 또 이 글을 보고, 학생회에서 만든 전공자료집을 올려주셨던 선배님께서 연락이왔던... 그것만으로 만족한다...ㅎㅎ

 

 

10. 기타

또 최근에 알게 됐지만, 게시판 자체 게시물이 핫게로 간게 아니다 보니, 게시판이 휴면게시판이 되버렸다.( 일정 기간동안에 핫게에 보내지 못하면, 휴면게시판이 되나보다) 이건 에타 시스템적인 부분을 몰라서, 아니 정확히 말하면 알 수 없어서 생긴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뭐 그냥 빨리 앱만들라는 계시로 생각하기로 했다.

이정도면 mvp로서 시장 반응 보는데에 있어서, 그리고 초기데이터 모으는데 있어서, 또 사람들한테 이 서비스에 대한 인지를 하는데 있어서 나름의 역할을 했다고 생각했다. 이제 서비스 기획만 남았다.

 

기능중에 중요한걸 정하는 것, 이게 구현가능할지 정하는 것, 앱vs웹 등등 많은 부분에 있어서의 고민에 있어서 솝트의 다양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던 것 같다. 서버, 웹파트 분들 덕분에 기능적으로 구현가능할 부분들을 좀더 확실히 정할 수 있었고, 기팟장님의 템플릿 덕분에 기능 정리가 조금더 괜찮아진거 같다.

그리고 많은 솝트 원분들 덕분에 와이어프레임도 더 쉽고 재밌게 그려나갔던 거 같구..!

계속계속 고민해가면서 한 번 기획경선까지 달려가보고 싶다.

 

이제 와서 버리기엔 정말 많이 왔다고 생각한다. 작년 초에 융합전공 대표로 발표준비하면서 융전생들 열댓명 인터뷰 할때부터 시작해서, 이번년도 상반기에 AI 선배 만들면서, 또 기획파트 자소서에 적으면서, 고객인터뷰, 중간발표, mvp에 지금은 와이어프레임까지...! 확실한 문제라고 느꼈고, 완전히 해결할 순 없어도, 조금이라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할 수있기를 바란다. 과하지 않게!! 진짜 필요한 것 우선으로 해결해 나가고 싶다. 

 

잘 준비해서, PM 한번 되어가지구, 뜻 맞는 사람들이랑 한번 이 문제..! 해결해보자..!!!!

화이팅이다!